대한민국의 2030청년 100인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5·18을 정치도구로 악용하는 더불어민주당에 강력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들은“민주당이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국민의힘의 5·18 광주민주화운동 메시지에 대해 연일 온갖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라며“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 ‘5·18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 ‘친일파가 태극기를 들었다.’는 등 연일 맹비난을 하고 국민의힘의 5·18의 정신을 기리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진정성이 없다’는 등 가차없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불과 몇 달전 민주당은 5·18을 왜곡, 날조하면 처벌하자는 법안을 내어놓았는데 이제는 5·18을 기리는 메시지에 대해서도 온갖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라며“ 이쯤되니 그 누구도 5·18에 대해 어떠한 언급하면 안된다는 특별법이 등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비난했다.
특히“민주당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기념일 전야에 유흥업소에서 술파티로 논란을 일으켰던 장본인들”이라며“그들이 지금 국민들을 향해 5·18을 폄훼하면 모조리 처벌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5·18 정신을 기리는 메시지에도 그 자격과 진정성을 따진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이에 대해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5·18은 아파해야 할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국민통합을 위한 상징이고 우리 국민 모두가 계승해야 할 ‘민주화 정신’인 것이지, 결코, 특정 정당의 전유물도 아니고 허락을 받아야 할 소유물도 아니라고 했다”라며“민주당은 조 후보의 이와같은 말의 뜻이 무엇인지 백 번 이상 곱씹고 되뇌이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대한민국 2030 청년 100인은“민주당에게 강력하게 경고한다. 5·18은 당신들이 사유화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사유화해서도 안되는 것”이라며“ 국민적 아픔까지 정치수단으로 삼지 말 것을 강력하게 경고하는 바”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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