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홍준표 복당 반대파... 지지율 왜 그 모양"

- "홍준표 보다 개혁적인 대권주자들.... 지지율 왜 그 모양" [김형인 기자 2021-05-10 오전 10:14:11 월요일] anbs01@hanmail.net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된 10일 당내 일부 인사들이 자신들의 정치를 위해 홍준표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이 무소속 홍준표 의원의 복당 관련 기자회견이 예정된 10일 당내 일부 인사들이 자신들의 정치를 위해 홍준표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이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를 둘러싸고 몇몇 극소수 인사들이 쳐놓은 유령같은 강경보수 프레임에 빠져 정작 당의 주인인 국민과 당원들은 외면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일반 국민 47%, 국민의힘 지지층의 무려 65%가 홍 의원의 복당에 찬성했다. ‘국민의힘’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이다”라며“어차피 복당할 수 밖에 없는 직전 당 대통령 후보이자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7%대를 기록하고 있는 홍 의원의 복당을 가로막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와 이익을 위한 치졸한 편가르기“라고 비판했다.

 

특히“자신들의 개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홍 의원을 재물삼아 조롱하고 돌을 던지며 이지메하는 몰인간적(沒人間的) 선동정치”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지지율 2%대의 유승민 전 원내대표나 1%대의 원희룡 제주지사나 이름조차 찾아볼 수 없는 황교안 전 대표도 앞다투어 대권행보를 하고 있다”라며“이 분들을 폄훼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그러나, 이 분들이 홍 의원보다 그토록 개혁적이고 당의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는 분들이라면 도대체 왜 아직도 지지율 1~2%대를 허덕이고 있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우리당의 주인 65%가 복당을 명하고 있다”라며“주인의 심부름꾼인 당 지도부,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은 지체없이 홍 의원의 복당 결정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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