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사범대 근대5종 등극

단체정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권대정 기자 2015-09-08 오후 6:31:34 화요일] djk3545@empas.com
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근대5종 선수들이 막강전력을 과시하며 세계 정상에 등극했다.

 

제주 근대5종의 차세대 기대주 박우진(제주사대부고 3)과 김대원(제주사대부고 2)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2015년 ULPM 세계유소년 근대5종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우진은 서창완(전남체고)와 팀을 이뤄 출전한 대회 단체전에서 총 4529점을 획득해 2위 러시아 대표팀(3520점), 3위 멕시코 대표팀(3507점)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물리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원은 대회 개인전에서 조 3위로 결승전에 진출해 수영 15위와 펜싱 14위, 콤바인(사격+육상) 2위를 기록, 총 1195점을 획득하며 1위 러시아(1205점), 2위 서창완(1204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올해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해 4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박우진은 도리초등학교 4학년, 김대원은 귀일중 1학년때 근대5종에 입문해 전국소년체전과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도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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