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840명, 3일째 천 명 미만

확산세 주춤 [권대정 기자 2021-01-06 오후 1:23:31 수요일] djk3545@empas.com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6만5818명
수도권 567명·비수도권 242명·해외유입 31명
검사수 6만5508건… 직전일보다 2756건 늘어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 125명 늘어난 840명을 기록했다. 전날 715명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1일과 4일,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세자릿수였지만 아직 확산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기는 이르다. 요양병원과 교정시설 등 취약시설의 집단발병 가능성이나 지역사회 잠복 감염 등 불안 요인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역시 조금씩 줄고 있지만, 여전히 800명대 이상으로 ‘거리두기’ 단계 완화 기준을 충족하지는 않는다.

정부는 일단 현 상황을 ‘완만한 감소국면’으로 보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특별방역대책', 특히 전국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통해 확산세를 최대한 잡는 동시에 추가 사망자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과 지원을 계속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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