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 1단계로 하향하자, 97명대로

한강공원 사람들 몰려 [권대정 기자 2020-10-12 오후 12:46:42 월요일] djk3545@empas.com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첫날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을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명 늘어 누적 2만 4703명이라고 밝혔다.

97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68명, 해외유입이 29명이다.

지난 8일부터 5일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지역발생과 해외유입 감염 사례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다시 세 자릿수 가까이 늘어났다.

국내에서는 의료기관과 가족·지인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고, 해외유입의 경우 한국어 연수를 온 네팔인 11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난 7월 말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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