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 활동 개시

김우남 의원 단장으로 [권대정 기자 2015-09-08 오후 5:18:58 화요일] djk3545@empas.com
지난 5일 추자도 해상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단이 8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을 단장으로 한 (가칭)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은 이날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를 찾아 이번 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진상조사단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소속한 안행위·농해수위 위원 6명으로 꾸려졌으며 이날 위원들은 세월호 사고 이후에도 재난 관리 체계가 달라지지 않았다며 해경의 미흡한 초동 조치 등에 대해 질타했다.

조사단에 참여한 신문식 의원은 "사고가 난 해역은 고기가 잘 잡혀 (다니는 낚시배가 많기 때문에) 육상으로 따지면 교통 사고 다발 지역"이라며 사전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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