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전국 최초 결혼이민자 구강 건강 지켜드립니다"

본인부담금 4만원 지원 및 구강보건교육 실시 [김선연 기자 2020-08-03 오후 2:59:57 월요일] suny2915@naver.com
남원시 결혼이민자 구강검진 실시

 

 

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치과 예방진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남원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결혼이민자는 560세대로,

보건소는 이번 사업 시행에 따라 치과에서 예방목적의 스케일링, 불소도포, 잇몸상태 및 충치여부 검사에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관내 치과의원 13개소와 협약을 맺었으며, 올 하반기까지 50여명의 결혼 이민자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검진은 12월까지 받을 수 있다.

 

한편 검진과 치료에 앞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보건소에서는 이들에게 3일부터 820일까지 5회로 치주질환 예방 및 올바른 칫솔질 방법, 영유아, 임산부 구강건강관리 등 전반적인 구강관리에 대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는 소통이 어려운 결혼이민자에게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통역요원을 동행시켜, 통역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방문보건팀은 혈압, 뇨측정 및 건강상태를 파악, 향후 전신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건강상담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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