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된 첫 주말, 활기 찾은 여수시

지급 된 첫 주말 다양한 형태의 소비 증가로 긍정 평가, 악용 하는 사례도 있어 대책 필요 [임정택 기자 2020-05-18 오전 10:08:57 월요일] taxitico@naver.com
긴급재난지원금 홍보 사진

 코로나19 사태로 얼어 붙은 내수 경기에 국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다시금 소비시장에 활력을 찾았다. 전통시장, 쇼핑상가, 식당등 소비를 할 수 있는 곳이라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아 장기적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에 활력을 더했다.

 

 쇼핑, 외식, 치료 등 다양한 곳에 사용 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청하고 사용하는데 있어서도 불편 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첫 주말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실제로 상가들은 평소 주말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넘쳐 났고, 상가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오랜만의 호황이라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 시민은 국가가 지원해준 돈으로 실제로 소비를 해보니 국가로부터 보호를 받는 느낌은 처음이라면서 어려운 시국에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세금이 이런데 쓰여져 좋다고 호평을 이어 갔다. 또 다른 시민은 이상하게 다른 돈보다 더 아껴 쓰게 된다며 처음 받아서 써본 긴급재난지원금의 느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쪽에서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실비를 청구해 현금으로 돌려 받는 악용 사례가 발생해 보험사의 손해율을 높여 보험금 상승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부작용을 동반한 현상도 나타났다.

 

 지급 방식을 놓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어려운 시기에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의 취지에 맞게 더욱 현명한 소비 형태가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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