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구의 날 50주년 기념‘50인의 기후행동 약속’선언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행동 실천 [추현주 기자 2020-04-20 오후 6:31:29 월요일] wiz2024@empas.com
▲지구의 날 포스터 (자료제공=기후환경본부 환경정책과)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세계적 환경기념일인 ‘지구의 날’(22일) 5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22일(수) 오전 11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개최한다.


해마다 세계 190개국, 약 10억 명이 참여하는 ‘지구의 날’ 행사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는 이 날 행사((사)푸른아시아 주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하는 ‘매일매일 기후행동’을 선포하는 자리로, 50인의 기후행동 약속을 적은 피켓으로 숫자 ‘50’을 형상화하는 무인 피케팅이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펼쳐진다. 이어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 최은설 학생(창일초등학교 5학년)의 지구의 날 선언문 낭독과 함께 퍼포먼스 ‘Earth, Us, 얼쑤’ 시연 등도 선보인다.


서울시와 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이들 50인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지구의 날 홈페이지www.earthdayseoul.kr 와 SNS 등에서 시민참여 온라인 챌린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오는 9월 6일에는 광화문광장에서 4개월간의 기후행동 챌린지 과물을 전시하고 Climate Action 캠페인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윤정숙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구는 인간과 서로 돌보며 아껴주는 공동체를, 사계절 어디서든 맑은 물과 땅, 파란 하늘이 당연한 세상을 기다린다”며 “올해는 지구의 날 50년, ‘지구의 꿈’이 또한 인간의 꿈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적 상황에 다시는 처하지 않기 위해 우리의 삶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사람과 지구 모두 건강한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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