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주말 예배 자제 당부

실내 예배 강행 자제 [권대정 기자 2020-03-20 오후 5:10:00 금요일] djk3545@empa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세가 둔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주말을 앞두고 “여전히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이 적지 않아 걱정”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먼브리핑을 통해 “일부 교회들의 주말 실내예배 강행 움직임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라며 이 같은 문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며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