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폐렴’ 국내 첫 확진자 발생…19일 입국 중국인 여성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증상, 현재 격리병상에서 치료중 [추현주 기자 2020-01-20 오후 2:28:46 월요일] wiz2024@empas.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우한 폐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지난 18일 의료진이 폐렴 환자들을 집중 치료하고 있는 한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날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여성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 환자는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35세 여성으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고열 등 관련 증상을 보여 격리돼 검사를 받았으며, 현재 국가 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유관부처, 지자체, 의료계와 민간전문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