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개최 '해외바이어 집중초청'

14일(월)~19일(일) 6일간 열려, 트레이드 쇼에 120개 브랜드 참가 [추현주 기자 2019-10-09 오후 4:44:42 수요일] wiz2024@empas.com
▲해외교류 패션쇼 (사진제공=경제정책실)

서울시가 오는 10월 14일(월)부터 19일(토)까지 6일간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의 다채로운 패션쇼, 도합 120개 브랜드와 e-커머스 바잉 관계자가 집결하는 전문 수주상담회 등을 마련하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를 개최한다.  

 

2000년 시작되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패션위크’는 패션쇼(서울컬렉션 등), 트레이드쇼(수주상담회), 시민참여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천만 서울시민과 전 세계 ‘패션피플’을 찾아간다.

 

10월 서울패션위크에서는 크게 4가지 종류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가 펼치는 ‘서울컬렉션’, 신진 패션디자이너가 펼치 ‘제너레이션 넥스트’,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런던 패션위크와의 교류협력 일환으로 개최하는 ‘해외교류 패션쇼’, 대학생 패션 꿈나무가 펼치는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이다.

 

‘서울컬렉션’에서는 지춘희, 장광효, 송지오 등 국내 최정상 디자이너의 다채로운 패션쇼를 총 33회 만날 수 있다. 패션쇼 진행장소는 'DDP 알림 2관' 또는 '살림터 지하 3층'이며, 자세한 진행시간 및 진행장소는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http://www.seoulfashionweek.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패션유행을 만들고, K-패션의 저변을 넓혀나갈 신진 디자이너들의 패션쇼인 '제너레이션 넥스트(Generation Next)'도 총 20회 진행된다. 진행장소는 DDP 어울림광장 중앙에 설치된 'GN관'이며, 문제이, 윤석운 등 신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패션쇼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런던 패션디자이너의 ‘해외교류 패션쇼’와 차세대 패션인재 육성을 위한 ‘대학생 우수작품 패션쇼’도 각각 1회씩 열려 10월의 서울을 패션으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의 모든 컬렉션은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와 브이 라이브(V LIVE)의 ‘스타일라이브(StyLive)’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대형미디어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 이번 시즌에도 시민들이 패션위크를 함께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 패션디자이너의 수주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전문 수주상담회인 ‘트레이드 쇼’도 개최된다. 이번 '트레이드 쇼'에는 120개 브랜드가 참가하고 국내외 바이어는 500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국을 비롯한 홍콩, 대만, 태국, 두바이 등 구매력 높은 아시아권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집중 초대하였고, 참여 디자이너와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미팅” 운영을 지원하여 서울 우수 패션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도모한다.

뿐만 아니라, 패션시장에서의 영향력과 패션 거래 규모가 큰 네타포르테, 매치스 패션 등 ‘e-커머스’ 바잉 관계자도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찾아 우수제품을 수주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는 명예디자이너 전시, 지속가능패션 포럼,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 시민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명예디자이너'로 선정된 설윤형 디자이너의 패션 전시회가 10월 15일(화)부터 11월 7일(목)까지 DDP 둘레길 2층에서 진행된다. 원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에는 패션에 관심많은 국내외 패션인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만큼, 패션쇼 뿐만이 아니라 향후 ‘패션의 미래’를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서울패션위크' 기간에는 패션 전문가들의 멘토링 세미나(10월 19일(토) 살림터 2층 라운드홀), 유명 패션 에디터들의 포트폴리오 리뷰(10월 17일(목) 살림터 3층 도서관)도 진행된다. 어울림광장에서는 스냅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샘플마켓도 열어 패션위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서울패션위크'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서울 패션 디자이너를 홍보하기 위해 수준높은 콘텐츠 제작에 주력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을 위해 이번 시즌에는 최초로 미국의 저명한 글로벌 패션매체인 'WWD'와 협력하기로 하였다. 'WWD'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 스페셜 에디션'을 3만 부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고, 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컬렉션 리뷰를 제작하여, 빠르고 현장감 있게 패션위크 브랜드 정보를 전 세계에 전할 예정이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향후 K-뷰티, 팝, 아트 등 ‘K-컬쳐’ 분야와도 협업하여 서울패션위크를 ‘K-스타일 페스티벌’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PR을 강화하여 K-패션의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글로벌 시장 수주확대를 위한 내실있는 바이어 초청과 홍보 콘텐츠 제작에도 집중하여, 서울 패션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서울의 콘텐츠가 전 세계에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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