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43.8%로 하락

10% 증발 [권대정 기자 2019-09-19 오후 1:31:09 목요일] djk3545@empas.com

‘조국 사태’의 여파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인 43.8%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53%로 역대 최고치였다.

리얼미터가 1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4% 포인트 내린 43.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로, 리얼미터의 7월 넷째주 52.1%에 비하면 10% 가까이 빠진 수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도 3%포인트 오른 53%로 취임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정지지도 하락에 대해 리얼미터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과 관련한 구체적인 검찰 수사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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