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후보자를 향한 분노는 문 대통령을 향한 분노로 바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전 대표는 “반 문재인 진영의 모든 제 정당, 사회단체와 연합해 10월3일 광화문 대집회는 100만 인파가 모일 것”이라며 “그때 우리는 촛불 아닌 횃불을 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검찰이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한 혐의로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양학부 교수를 기소한 것에 대해서는 “맹탕 국회 인사청문회를 보다가 화가 치민 날 검찰발 혁명으로 가슴을 쓸어 내렸다”며 “그래,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 후보자 수사를 통해 대한민국 기득권층들의 위선과 민낯을 샅샅이 수사해 국민들의 울분을 풀어 달라”며 “그대들은 어찌 되었건 현직이나 다름없는 대통령도 구속한 전력이 있다, 일개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대수냐”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는 “그래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할 테냐”며 “그래 막장으로 가보자, 막장 전투에서 불의가 정의를 이길 수 있다고 보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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