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예술회관은 오는 29일 오후 5시 전통적인 춤사위와 현대적 감각
이 조화를 이룬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Flowers in heavens’을 무대에 올린
다.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예
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의 공연관람 기회 확대
와 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을 불러내 한을 들어주고, 달래줌으
로써 편안히 저승길로 보내는 ‘진오귀굿’을 무용으로 재해석해 인생과 죽음
에 대한 여러 가지 시선을 현대공연예술 굿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연은 사업취지에 따라 전체 객석의 30% 이상이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해
이뤄지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예
술단운영사업소(281-6652)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예술단운영사업소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접할 수 있는문화향유의 기
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