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년 반만에 600선 붕괴

코스피 1960 포인트대로 하락 [권대정 기자 2019-08-05 오전 11:52:22 월요일] djk3545@empas.com
코스닥 지수가 2년 6개월여 만에 600선이 붕괴됐다.

5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8%(15.88포인트) 내린 599.82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6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3월 10일(장중 596.85) 이후 2년 6개월여 만이다.

이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23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 하고 있다. 외국인과 함께 동반 순매도에 나섰던 기관은 오전 10시 들어서면서 매도 규모를 급격히 줄였으나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데 역부족인 상황이다. 개인투자자 들은 27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1.66%(33.11포인트) 내린 1965.02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196억원어치를 순매수 하고 있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7억원, 870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이 계속 커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1960포인트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32개월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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