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정은 남북대화 환영

화해무드 다시 기대 [권대정 기자 2015-01-02 오후 12:03:59 금요일] djk3545@empas.com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이 한 목소리로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지난해부터 우리 정부가 남북간 대화를 제안한 이후 나온 북한 최고지도자의 긍정적인 반응인 만큼 환영한다면서, 북한이 밝힌 입장이 진정성을 가지려면 말에 그치지 말고 구체적인 만남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논평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 남북관계의 새로운 국면이 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번 발언이 실질적 대화로 이어져 5·24조치 해제,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간 현안이 타결되길 바라며, 한반도 평화에 큰 전기를 마련하도록 남북 당국은 진정성있는 자세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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