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슈퍼 자체브랜드 신제품 매출성장 쑥쑥

올해 5월과 6월에 출시된 PB상품 대정 깐마늘, 건어물 인기 [김지원 기자 2014-10-21 오후 12:53:08 화요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대형마트에 대응한 골목슈퍼의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2년부터 제주도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조병선)과 공동으로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 총 9개를 개발해 도내 유통체인점과 합동으로 500여개 점포에 배송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골목슈퍼 자체브랜드상품 대정 깐마늘이 개발돼 도내 슈퍼에 공급됨으로써 소비자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시중가보다 10%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된 건어물 오징어와 멸치, 명태포 등 매출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과 6월에 출시된 PB상품인 대정 깐마늘과 건어물 매출액은 총 1억 5천 6백만원(마늘 8천 4백만원, 건어물 7천 2백만원)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최초 출시된 '우리동네 맛있는 쌀'을 비롯해 올해 출시된 2개상품인 깐마늘과 건어물을 포함한 9개 상품 중에서 매출액이 높은 상품은 쌀, 친환경화장지, 종이컵, 깐마늘, 건어물 순으로 나타났으며, 총 17억 8백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앞으로 도는 골목슈퍼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자체 브랜드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PB상품 판매비율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하고, 저렴한 PB상품을 점포에 배송해 공동물류를 희망하는 점주들의 고충이 해소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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