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 도청 감사

대규모 개발 사업 뜨거운 논쟁 [권대정 기자 2014-10-16 오후 1:03:23 목요일] djk3545@empas.com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가 16일 오전 10시부터 제주도청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국감은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도 함께 실시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는 박기춘 감사반장(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해 새누리당에서 김성태 의원 등 16명,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정성호 의원 등 13명, 비교섭단체에서 오병윤 의원 등 모두 31명의 의원이 감사위원으로 감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서는 제주공항 인프라 문제, 국도지원사업, 중국인 토지소유 및 중국인 투자가 증가함에 따른 난개발 문제 등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날 국감에서는 특히 제주도 대규모 개발사업에 뜨거운 논쟁이 예상된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공항 인프라 조기 확충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남조로·한창로의 국가지원 지방도 지정추진 ▷제주영어교육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지원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지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프라와 관련해 제주공항이 지난해말 이미 수용한계에 와 있다"며 "공항인프라 조기 확충에 따른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원 지사는 "제주도가 국토 최남단 보루이자 태평양 해양시대의 전진기지, 동북아 최고의 체류형 휴양관광도시, 청정에너지와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이에 따라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신공항 건설과 '민자유치', 드림타워 건축 인허가 문제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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