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장에 김국주 전 제주은행장(68),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에 김영철 전 농심인재원장(56)이 내정됐다.

도는 15일 인사청문을 거치게 되는 도감사위원장 및 도개발공사 내정자를 발표했다.

김국주 내정자는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으로 서울 경기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외환은행을 거쳐 삼양종합금융 부사장 및 대표이사, 제주은행장,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영철 내정자는 제주시 건입동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동경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석사를 취득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국능률협회 전략HR본부장과 현대리서치 마켓리서치부장 등을 지냈다.

도는 김국주 및 김영철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도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