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 장하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

새정치 바람 위해 최선 [김지원 기자 2014-10-13 오후 1:37:34 월요일]

제주출신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과 장하나 의원(새정치민주연합·비례대표)이 새정치민주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에 임명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일 열린 당무위원회에서 조강특위 위원 1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은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선정과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대의원 선정에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갖는 자리다.

강 의원은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서 조정식 사무총장과 함께 당연직 의원으로 선정됐고, 장 의원은 여성 청년 의원 비율을 고려해 포함됐다.

이번 조직강화특위는 그동안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당의 통합 과정과 이후 선거를 치르면서 사고 지구당이 많은 상황이고, 중앙위원회도 구성되지 않아 조직 정비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강 의원은 "중앙당 윤리위원장으로서 조강특위에 당연직으로 포함됐다"며, "전국 지역위원장을 선정하고, 공천과정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 그동안 내홍을 겪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늘을 계기로 새롭게 일보전진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새정치의 바람이 불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특위에는 이외에도 김영주, 김태년, 남윤인순, 변재일, 송호창, 오영식, 유은혜, 윤관석, 이언주, 이윤석, 주승용 의원과 허성무 전 경남 정무부지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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