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영하 추위

중산 농작물 피해 당부 [권대정 기자 2017-10-30 오후 5:58:54 월요일] djk3545@empas.com
한라산이 이틀 연속 영하권을 기록하면서 온산이 상고대로 뒤덮였다.

기상청은 "30일 아침 한라산 정상 부근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 곳이 있어 안전에 각별히 유무하기 바란다"며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해 모레 아침까지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제주 산간의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진달래밭 -2.0℃, 사제비 -0.4℃, 윗세오름 -3.8℃, 삼각봉 -1.9℃까지 떨어지는 등 한라산은 이틀 연속 영하권을 기록했다. 또한 제주 12.3℃. 서귀포 11.6℃, 성산 10.8℃, 고산 12.0℃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31일과 11월 1일에는 중산간 이상에도 서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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