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성화 채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도내 성화봉송 진행, 4일 추자도 시작 6일 비양도와 가파도, 마라도, 7일 우도로 성화 이어가 [추현주 기자 2026-10-03 오후 3:52:21 토요일] wiz2024@empas.com
▲제 107회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 기원 성화 채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돼 제주 본섬과 5개 부속섬을 잇는 봉송 여정을 시작한다.

 

3일 마니산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과 칠선녀의 성무에 이어 성화를 채화했다. 홍익인간의 뜻을 되새기며 민족의 평화와 화합,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공식 채화를 시작으로 부속섬 특별봉송과 제주돌문화공원 특별 채화, 두 성화를 하나로 모으는 합화를 거쳐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도내 성화봉송을 진행한다.

 

추자도·비양도·가파도·마라도·우도에서는 제주 전역을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특별 성화봉송을 펼친다.

 

4일 추자도를 시작으로 6일 비양도와 가파도·마라도, 7일 우도로 성화를 이어간다.

 

비양도에서는 드론과 주자가 연계해 성화를 전달하고, 가파도와 마라도에서는 해상봉송을 진행한다. 추자도와 우도에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주자로 참여한다.

 

13일에는 제주돌문화공원 하늘연못에서 특별 채화한 불꽃을 마니산 성화와 하나로 모은다. 14일부터는 도내 115개 구간에서 900여 명의 주자가 성화를 이어 나른다.

 

주자는 공개모집과 관계기관·단체 추천 등을 통해 선정했다. 올해 태어난 아기를 포함한 가족 2팀과 국가대표·메달리스트 등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한다.

 

4·3희생자유족회와 재향경우회에서도 주자로 나서 화해와 상생, 도민 화합의 가치를 전한다.

 

14일 제주도청에서 출발한 성화는 제주시 서부지역과 원도심을 거쳐 제주시청에 도착한다. 15일에는 제주시청에서 동부지역을 지나 서귀포시청으로 향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서귀포시 도심과 대정·안덕·중문 등을 거쳐 제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하며,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성화대를 밝힌다.

 

홍호진 제주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제주 곳곳을 지나는 성화가 전국에서 제주를 찾는 선수단의 도전과 열정을 응원하고, 도민과 선수단을 하나로 잇는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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