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제주시 북수구광장에서 ‘2026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청년기본법」 제정과 함께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알리기 위해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올해 기념식은 제주도와 제주청년센터, 청년참여기구, 제주대학교·제주한라대학교 총학생회, 서귀포시청년정책협의체로 꾸린 ‘청년의 날 공동준비기획단’이 기획·주관했다.
공식 표어는 청년참여기구가 제안한 ‘플레이 모드(PLAY MODE): 취향껏, 마음껏’으로, 청년들이 각자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며 자유롭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식전 행사에서는 도내외 청년 40명이 참여한 ‘제주청년 갭이어 성과공유회’와 개그맨 김원효의 진행으로 대담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위성곤 지사,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장, 김한규 국회의원, 김건 제주청년주권회의 운영위원장, 양유준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현황빈 제주한라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는 제주대학교 댄스동아리 ‘크로우’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대형 스크린으로는 어른 세대가 청년에게 보내는 응원 메시지를 상영해 세대 간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무대에서는 크로우 동아리와 관객이 함께하는 ‘15초 댄스 챌린지’와 단체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위성곤 지사는 “오늘 북수구광장이 청년들의 에너지로 넘쳐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꿈을 갖고 도전하며 새로운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제주도정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2026 제2회 제주청년대상’과 올해 처음 열린 ‘청년의 날 로고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진행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청년대상은 △혁신역량 부문 김현준(37·드론엑스) △도전정신 부문 임주희(28·넠넠) △사회기여 부문 문보미(32·서울대 대학원생) △특별공로 부문 이유정(38·제주해녀협회)이 수상했다.
로고 공모전은 △대상 강기남(30·‘제주의 별, 청년의 비상’) △금상 강미소(34·‘빛나는 제주청년, 무한한 내일’) △은상 현아림(23·‘YOUTH WAVE, JEJU’)이 선정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청년 오픈마이크 ? 마음껏!’ 무대가 이어졌다. 참여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 일상의 고민, 요즘 열정을 쏟는 활동을 나눴다.
이어진 ‘청년예술인 버스킹’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년 음악인 단비와 오아름, 리글로우 등 3개 팀이 공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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