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오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시작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을 가속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간 양해각서(MOU) 교환과 공동 언론 발표가 예정돼 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10여 건 안팎의 MOU 체결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력 분야로는 조선·철강·핵심광물·문화·인적 교류 등이 거론된다.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에너지 수급 등 공급망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정상 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인 등 약 600명이 참석하는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현지 동포 간담회에서 "내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 간 관계는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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