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제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개최

노동정책 토론회, 사회적 대화 2.0, 노 사 정이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개최, 전환기 위기 극복, 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선언 발표 [추현주 기자 2026-03-19 오후 1:35:29 목요일] wiz2024@empas.com
▲이재명 대통령, 제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개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제1기 출범을 맞이해 개최한 노동정책 토론회에서 기업이 원하는 고용 유연성을 확보하려면 노동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할 수 없고, ‘해고가 곧 죽음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먼저) 사회 안전망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려면 기업의 비용이 들지만, 고용 유연화를 통해 어쨌든 혜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직 대통령이 경사노위 출범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1811월 문재인 대통령 이후 약 7년 만이다.

 

사회적 대화 2.0, ··정이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경사노위 위원 16명도 자리했다.

 

노사정은 이날 전환기 위기 극복, 격차 해소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AI 전환과 인구구조 변화에 맞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안정을 위해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경사노위는 토론회에 앞서 첫 본위원회를 개최하고, ‘인구구조 변화와 일자리 공론화 특별위원회’ ‘AI 전환에 따른 노사 상생 위원회7개 특별·의제별·업종별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이날 6명의 위원을 새로 위촉했다. 노동계에서는 한국노총과 비정규직·청년·여성 대표가 참여했고, 경영계에서는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단체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지난 1999년 탈퇴한 민주노총은 이번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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