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지방공무원 572명을 신규 채용한다. 지난해(311명) 채용인원보다 261명 증가한 규모로,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대 수준이다.
제주도는 13일 ‘2026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채용인원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 등 정부 정책과 지역의 행정 수요를 반영하여 종합적으로 결정했다.
제주도는 이번 인력 충원으로 현장 행정력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용 규모를 직급별로 보면 △7급 9명 △8급 41명 △9급 511명 △연구·지도직 11명 등 총 572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을 돕기 위해 장애인 26명, 저소득층 9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한다.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인재 4명,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명도 경력경쟁 방식으로 선발한다.
응시 희망자는 원서접수 기간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험 일정, 채용 방식, 대상 직렬, 선발예정 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공무원 채용과 별도로 지방공사 및 출자·출연기관 통합채용도 추진한다.
올해 총 3회(3·6·9월)에 걸쳐 73명을 선발할 예정으로, 통합 채용을 통해 공공기관의 채용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통합채용 평가는 전 기관 공통으로 NCS직업기초능력 5개 영역에서 출제된다.
회차별 채용 분야 및 선발인원은 제주도 및 지방 공공기관 채용 정보 누리집(클린아이 잡플러스)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김인영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규모의 채용을 통해 지역 우수 인재의 공공부문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계획적인 인력 확충과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TV코리아 (http://www.sisatvkorea.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