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방역 비상

전남 영암 농가 피해 차단 막아야 [권대정 기자 2014-09-26 오전 11:24:39 금요일] djk3545@empas.com

 

전남 영암군 농가 육용오리 AI 최종 판정
도, 방역대책 상황실 가동 농가 차단방역 총력

 

 지난 24일 전남 영암군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신고 접수된 AI 의심축이 검역본부 정밀검사결과 H5N8형 고병원성 AI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제주자치도가 확진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당초 10월부터 추진예정이던 구제역·고병원성 AI 특별방역을 앞당겨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도와 동물위생시험소, 행정시 및 관련 생산자단체에서는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해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별방역기간 중 매월 1회 이상 행정시와 생산자 단체 합동으로 축산농가 차단방역 위반사항을 집중단속하고 적발 농가 및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 5월 도내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유입 가능성이 상존함에 따라 도래지 방문자에 의한 만일의 바이러스 전파도 차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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