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지도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최종 확정으로 가닥

내일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해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최종 결심할 사안, 지방 선거 등 당이 미래를 향해 가는데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 [추현주 기자 2026-01-28 오후 3:42:08 수요일] wiz2024@empas.com
▲국민의 힘 지도부,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최종 확정하는 쪽으로 가닥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29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을 최종 확정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일 최고위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안 의결이 예정됐느냐'는 질문에 "당대표와 최고위원들게서 최종 결심할 사안"이라면서 "아직 미정인 상태고, 내일 최고위에 한 전 대표 제명안이 올라올지 통보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다수 최고위원들께서 당원게시판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리'의 구체적 의미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이 문제가 당내 잡음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있고, 조속히 정리하지 않으면 지방선거 등 당이 미래를 향해 가는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여러 최고위원들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윤리위원회는 지난 14일 이른바 '당원게시판 사건'과 관련해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전격 결정했다. 이후 15일 최고위에서 장동혁 대표가 이를 곧바로 추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장 대표는 '재심 기회를 부여하겠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징계 절차를 열흘간 보류했다.

 

그러나 재심 신청 시한이었던 23일까지 한 전 대표는 재심을 신청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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