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왕 고경남의 제주정치의 변화 제 1편

정치 지형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려, 균형과 견제 속에 도민을 위한 선택지를 넓히는 정치 필요 [추현주 기자 2026-01-23 오후 2:28:31 금요일] wiz2024@empas.com
▲봉사왕 고경남의 제주정치의 변화 제 1편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출마 현황을 보면, 민주당 후보가 100명이 넘는 반면 국민의힘 후보는 약 30명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제주 정치를 하려면 민주당으로 가야 한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굳어졌고, 특히 을 지역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은 단 한 명도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결과가 과연 국민의힘으로 출마했던 인물들의 실력이 부족해서였을까요.

 

그보다는 정치 지형이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면서 경쟁 자체가 어려워진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정치는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 때 건강함을 잃습니다.


균형이 무너지면 견제와 비판이 사라지고, 그 끝은 독주와 독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가 평행선을 이루며 경쟁할 때 비로소 정책은 발전하고, 행정은 긴장 속에서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지금 제주 정치에 필요한 것은 더 많은 한쪽이 아니라, 균형과 견제 속에서 도민을 위한 선택지를 넓히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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