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순방국인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했다.
아랍에미리트에 이어 두 번째 방문국인 이집트 카이로에 우리시간 오늘 새벽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 오늘 저녁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이어 오찬을 진행한다.
교역 확대는 물론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을 통해 수교 30주년을 맞은 양국 관계를 도약시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이 구체화될 경우 별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
이 대통령은 현지 언론 기고를 통해 양국 관계를 미래로 향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경제, 문화, 평화 등 각 분야에서 이뤄질 협력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이 나일강의 기적을 일궈낸 이집트인들의 원대한 여정에 함께 하겠다며, 이집트가 추진하는 '비전 2030'의 가장 신뢰할 만한 파트너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시간 오늘 밤 이 대통령은 카이로 대학교 연설을 통해 우리 정부의 '대중동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집트 현지 재외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남아공으로 이동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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