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 구석구석' 일곱번째 프로그램 운영

나무가 먼저 입은 겨울 옷 운영, 겨울을 주제로 구성, 영실탐방로~윗세오름까지 3.7km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의 생태와 문화 등 이야기 들어 [추현주 기자 2025-11-19 오후 2:57:05 수요일] wiz2024@empas.com
▲제주세계유산본부, '한라산 구석구석' 일곱번째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홍승지)21일 영실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일곱 번째 프로그램 나무가 먼저 입은 겨울 옷을 운영한다.

 

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영실탐방로를 집중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겨울을 주제로 구성했다.

 

영실탐방로는 설문대할망 전설이 깃든 곳으로, 명승으로 지정된 영실기암과 오백나한, 선작지왓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3.7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영실탐방로의 생태와 문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탐방로에서 만나는 나무와 식물을 관찰하며 겨울을 준비하는 한라산 자연의 모습을 살펴본다.

 

신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누리집이나 전화(064-710-7892, 7886)로 할 수 있으며, 참여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기상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한라산 영실은 가을, 겨울 풍광이 빼어나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나무의 생명 순환과 자연의 지혜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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