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내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 만4천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본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각 유권자 주소지 주변에서만 가능하고, 투표소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가야 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한 사람은 또 투표할 수 없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오후 6시가 아닌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섰다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가 끝나면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 7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표 작업이 시작된다.
수검표 등 개표 상황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르면 내일(3일) 자정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선출될 제21대 대통령은 오는 4일 아침,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즉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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