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제주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민간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드림타워 내 사우나 화재(24년 6월), 이마트 신제주점 지하층 연기 발생(25년 3월)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위기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민간 다중이용시설 139개소의 시설소유자와 안전관리자, 종사자 등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위기상황 매뉴얼 정비 요령, 시설별 재난 발생 시 대응훈련 내실화 방안 마련, 과거 재난대응 우수사례 공유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과정 중 제주소방에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등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된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다중이용시설 화재는 즉각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철저한 주의와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종 재난발생 시 시설별 자체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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