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이 산림기능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25명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한라생태숲에서 진행되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둔 산림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민이다.
교육은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전문강사들이 무료로 진행하며, 숲 가꾸기와 산림병해충 방제, 안전사고 예방 등 이론교육과 함께 기계톱 사용법 등 현장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자는 안전화 등 개인 안전용품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이번 과정은 3주간 이뤄지지만, 향후 추가 교육을 통해 6주 이상 수료하면 산림경영기술자 기능 2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이 자격증을 통해 산림병해충 방제나 도시숲 조성 분야의 산림사업법인에 취업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신청하면 된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교육은 제주의 산림 환경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과정”이라며 “도내에서 산림경영 기술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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