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오감으로 느끼는 제주의 10가지 컬러

한라산 영실코스, 김녕성세기해변, 귤꽃, 설쿰바당, 이호테우해변 절물자연휴양림 등 [추현주 기자 2017-04-19 오후 5:50:57 수요일] wiz2024@empas.com
▲제주관광 추천 10선

제주관광공사는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제주의 5월을 맞아 '오감으로 느끼는 제주의 10가지 컬러'라는 테마를 주제로 오름, 트레킹, 마을, 자연, 음식, 축제, 체험 등 7가지 분류에 대해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선작지왓은 한라산 영실코스 중 윗세오름에 이르는 곳에 평원지대이며, 털진달래와 철쭉으로 덮힌 선작지왓을 볼 수 있다.

 

 


김녕성세기해변은 다양한 색까의 바다가 빗살처럼 펼쳐진 아름다운 곳. 화산섬 까만 바위와 하얀 모래톱 사이 켜켜이 쌓인 바다 위의 바다. 협재해변과 비양도 사이의 에매럴드 빛 바다 사이사이 마주한 검은 색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다. 


낭만을 꿈꾸는 사람들이 5월의 제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쇠소깍 섬도리왓 펜션, 예촌민박, 한라앤탐펜션 등 위미, 하효, 신례에는 감귤테마하우스가 조성되어 있다. 

화산폭발로 형성된 용머리해안 일대와 사계 포구에 이르는 설쿰바당은 기이한 형태의 지형과 지질로 시간의 흔적을 남겨놓았다. 바람 때문에 쌓인 눈에 구멍이 뚫린다는 뜻의 '설쿰' 설쿰바당은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가 섞여 있는 해변으로 단단히 굳은 모래바위 사이에 숭숭 구멍이 뚫린 것이 매력적인 곳이다. 


푸른 바다와 닿아있는 이호테우해변의 빨간 말등대는 해가 지면서 더욱 붉어져 아름답다. 한경면 고산리의 당오름에 오르면 코발트 빛 블루 바다가 더욱 붉게 물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삼나무가 수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청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조성해 놓아 싱그러운 피톤치드를 맡으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다. 


제주에서는 직접 쳔연염색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일반인들도 손쉽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색으로 손수건, 스카프 등을 만들 수 있다. 일출랜드(아트센터), 제주천연염색협동조합, 물드리네, 해원천연염색체험장 등에서 염색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길고 곧게 뻗은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는 숲과 그곳에 작게 나있는 오솔길은 이국적인 모습이다. 소원 비는 길로 알려진 송당리는 제주 신화의 고장이며, 오름의 능선이 아름다워 마을을 산책하기에 좋다. 

국내외 최고의 셰프들이 모여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가지고 다채로운 요리를 만들어내는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5월 18일~20일까지 열리며 도내 특색 있는 맛집을 소개하는 제주고메위크는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열린다. 
5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밤. 신제주로터리에 있는 삼다공원은 음악과 플리마켓으로 야몬딱털장은 저녁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열리며, 저녁 8시부터는 다양한 음악을 듣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삼다공원 힐링야간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자리는 살아있을 때 꼬리 쪽에 빛나는 동전모양의 보라색 빛이 특이하고 아름다운 도미와 어류. 특히 5월부터 잡히는 봄 자리는 여름 자리에 비해 뼈가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겨우내 봄을 기다리듯 봄 자리를 기다리는 제주 도민들에게 더욱 인기가 많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5월은 코발드, 에메럴드, 스카이블루 등 다양한 바다색깔이 아름다운 계절이며 꽃들이 펼쳐내는 총천연색 컬러만으로 눈과 마음을 모두 힐링할 수 있따"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 (www. visitjeju.net)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