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년 마을 육성기업 18개 최종 추천

도 지정 예비 마을기업 4개, 행정안전부 추천 대상 14개 마을기업 선정, 2월 중 확정될 예정 [추현주 기자 2025-01-30 오후 1:53:40 목요일] wiz2024@empas.com
▲제주도 2025년 마을 육성기업 18개 최종 추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전년 11개 대비 63.6% 증가한 18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마을기업 지정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해 1127일부터 1220일까지 예비·신규(1회차고도화(3회차우수 및 모두애 마을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공모에서 도 지정 예비 마을기업 4개와 행정안전부 추천 대상 14개 마을기업을 선정해 지난 17일 행정안전부에 최종 추천했다.

 

최종 선정 결과는 행정안전부의 현지실사와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확정될 예정이다.

 

지정된 마을기업에는 공공기관 우선구매, 판로지원, 전문교육, 경영·노무 상담, 공모사업 신청 자격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고도화 마을기업은 최대 2,000만 원, 우수 마을기업은 7,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도에는 예비 마을기업 11개소, 지정 마을기업 4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2011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 발굴하고 육성하며, 마을기업의 꾸준한 성장과 협업을 통해 자립기반을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함께하는 그날 협동조합이 제주 최초로 모두애() 마을기업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에는 무릉외갓집영농조합법인이 두 번째로 선정됐다. 두 기업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제주 마을기업의 성공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마을기업이 지역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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