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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청산도

시사TV코리아 애니메이션 사업부[2014-09-15 오후 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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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청산도 이야기

산과 바다, 하늘도 푸르다고 하여 ‘청산(靑山)’이라 이름하였던 슬로시티 청산도는 한때 신선이 살았다하여 선산(仙山) , 선원(仙源)으로 불리었으며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청산려수(靑山麗水)라 불리기도 하였다.

청산도에는 북방식 고인돌과 남방식 지석묘가 남아 있어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해 왔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나, 왜구의 찾은 출몰로 거주를 못하게 하였다가 1608년(선조 41년) 조선시대에 처음 사람이 정착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60년대 고등어와 삼치가 많이 잡혀 우리나라 3대 파시중 하나로도 유명하였던 청산도는 옛 정취가 묻어나는 포구와 돌담길, 구들장논과 초분, 고인돌, 하마비 등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쉬고 있는 곳으로, 이러한 풍광이 영상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 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였다.

특히,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에서는 주인공 세사람이 진도 아리랑을 부르며 돌담길을 내려오는 영화의 명장면이 5분 30초 롱테이크로 촬영되어 우리나라 영화의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으며 윤석호 감독의 사계절 연작 드라마의 완결편인 한효주 주연의‘봄의 왈츠’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다.

청산도는 독특한 전통문화와 여유로움 추구하는 주민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2007년 12월 1일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 지정받게 되었으며 그동안 숨겨져 있던 청산도의 가치가 하나 둘 세상으로 드러나면서 청산도는 국민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힐링의 섬으로 각광을 받게 되었다.

슬로시티로 지정되고 청산도에서는 기존 마을간 주민들의 이동로를 11코스 17길 복원하여 ‘슬로길’로 명명, 2009년부터 매년 4월 우리나라 걷기축제를 대표하는 슬로우걷기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산도 슬로길은 국제슬로시티 연맹이 인증한 세계슬로길 1호로 공식 인증을 받아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함께 도보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람받는 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아울러, 옛 선조들의 지혜와 땀이 밴 구들장 논은 오랜 역사를 거쳐 오면서 과학적인 영농기법으로 인정되어 2013년 1월 국제중요농업유산 제1호로 지정된데 이어 2014년 4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청산도는 슬로시티 지정 당시 9만명에 머물던 관광객이 2013년에 37만명으로 4배이상 증가하였으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사계절 꽃피는 섬이자 국내 슬로시티를 대표하는 대명사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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